공지사항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제목 ‘月 매출 900만원’ 高1 사장님 이름 관리자 일자 2005-01-27 13:56:07 내용 ‘月 매출 900만원’ 高1 사장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고 조립하는 회사를 만들어 월매출 9백만원에 1백50만원의 순익을 창출하는 사장이 돼 화제다. 전남 영광염산전자공고 김상호군(전자계산기과 1년)은 지난해 9월7일 컴퓨터 부품판매 및 조립업종인 ‘상호컴’을 설립해 낮에는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기업체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군이 ‘상호컴’을 설립하게 된 것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즈쿨(창업교육) 청소년 창업프로그램에 참가해 창업 아이템찾기, 아이템 분석하기, 아이템 전략세우기, 홍보하기, 5분광고 만들기 등을 경험하면서 배운 것을 이용해 기업체를 운영해 보자는 뜻에서였다. 김군은 인터넷 사이버 쇼핑몰을 통해 컴퓨터나 마우스, 프린터기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주문받아 용산 전자상가에서 구입해 보내주는 방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주문은 인터넷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의 모양이나 색상 등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파악한 뒤 가격을 정해 이뤄지고 있고 택배로 배달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군은 ‘상호컴’ 설립 이래 용산 전자상가와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받고 있어 월 평균 9백만원의 매출에 1백5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2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비즈쿨 연구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벌교제일고 등 7개교를 연구 학교로 지정해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